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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목2012년도 일반기계기사 4회차 합격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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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자lu***** |
| 작성일 | 작성일2013-04-11 |
| 파일첨부 | |
| 내용 | 내용
뒤늦게 합격수기 올려봅니다. 4회차에 붙고 쓰는건 저밖에 없는것같네요 ㅎㅎ
2회차에 신쌤 강의 들었었는데 2회차에 떨어지고 4회차에 붙어서 죄송한 마음도 있고 민망해서 못쓰고있다가
우연히 네이버 기계기사 카페에서 뵙게되어서 이렇게 뒤늦게 수기 남깁니다.
이제와서 큐넷들어가서 성적표 보려했더니 점수가 안나오네요......
2회차에 필답형 13점(?) , 작업형 44점으로 떨어졌었습니다.
4회차에서야 필답형 21점, 작업형 42점 총 63점으로 합격했네요.
일단 길게 말씀드릴거 없이 강사님 말씀만 믿고,
수업안빠지고, 과제잘해가고, 검도잘받으면 40점은 다들 쉽게 넘기시는것같습니다.
제 글을 강의시간에 보여주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1년전 이맘때쯤 걱정만 가득해서 강사님이 후기를 보여주시는걸 멍하니 보고있던 기억이 나네요.
캐드라고는 선그리는것 밖에 몰랐고, 솔리드웍스라는건 그런 프로그램이 있다는것만 안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후기를 보면서도 남얘기같고 한달 남짓한 시간에 저렇게 될수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사실 강의를 듣는 첫주에는 당시에 개강이 늦어 시간도 촉박해서 일주일에 몇번씩 보강을했고
가뜩이나 신세계인데 그것까지 따라가려니 정말 벅찼습니다.
옆에 계신분들은 뚝딱뚝딱하시는데 계속 몰라서 뒤쳐지는게 창피한것보다도 이래서 합격할 수 있을까 마음이 급했었죠
근데 정말 더도말고 덜도말고 강사님 말씀을 하나의 종교로 받아들이시고 그냥 믿기만하시면
실력이 쑥쑥 느는 자기자신을 발견하실수 있을겁니다.
사실 좀 힘들긴했습니다. 처음보는 시험이고 주변에도 기사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별로 없어 조언을 들을수도 없었구요
게다가 생전 해보지도 않은 설계프로그램을 배워야한다는 것도요...
그래서 초반엔 정말 고생많이했지만 점점 강의를 거듭할수록 강사님이 해준 말씀들이 퍼즐조각처럼 맞춰지고
도면이 하나 두개 완성될때쯤에는 ' 아 작업형이 이런 시험이구나 ' 하는 감이 확실히 오더라구요.
그뒤에는 크게 고생한것도 없고 도면의 완성도가 점점 높아지는 모습에 기뻐하며
2시간 거리의 학원을 즐겁게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와서 쉽게생각해보면 작업형은 강사님이 떠먹여주시는거 잘 받아먹기만하고 자기 시간에 필답형 준비를 하시면 될듯합니다.
근데 전 떠먹여주시는것도 질질흘리고 그거 닦느라 필답도 제대로 못해서 한번 떨어지고 말았네요.
아쉽게 떨어져서 그런지 4회차 시험에서도 필답을 설렁설렁하다가 떨어질뻔했습니다.
하지만 강사님은 아슬아슬하게 붙는게 퍼펙트라고 하셨으니 한번에 이점수로 붙었다면 큰 칭찬을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시험 두번 본 입장에서보면 60점 맞아야 합격인 시험에서 40점가량을 깔고가는게 얼마나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는지는 경험해본사람만 알것같습니다.
한달여뒤에 이 강의를 마칠때쯤 40점을 깔고간다는게 남얘기가 아님을 아실겁니다.
의심은 사치입니다. 믿음이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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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이 길었네요.
강의를 들으시는 내내 강사님께서 이것저것 말씀해주시겠지만 제가 미리 강조를 한다면,
그 날 배우신건 바로바로 자기것으로 만드시는 노력이 첫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출석도 첫째구요.
저같이 아무것도 모르시는 상태에서 이 강의를 들으신다면 초반에 따라가기 다소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제가 들을 때 개강이 늦어서 수업이 더 빨랐던 점도 있지만
초보자 입장에선 그게 몇곱절 더 빠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욕심부리지마시고 걱정하지마시고
그날 배운것만 기억하시고 자기것으로 만드신다면 수업따라가는데는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그런점들은 고려하시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시고 설명해주시니까요
크게 걱정할건 없지만 가장 중요한 점이기에 강조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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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검도입니다.
강의의 중반쯤에는 도면하나 던져주면 슥슥 그려내는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40점대로 올라서느냐 30점정도의 평범한 점수를 받느냐는 검도에서 갈리는 것 같습니다.
이제 강의가 중후반쯤될때엔 도면하나 주면 5시간내에 그리는 것은 크게 어려운점이 없습니다.
다만 다 그리고나서 검도요원분께 검도를 받고나면 보라색원과 글씨로 도배된 처참한 도면을 되돌려받을뿐이죠.
도면을 그리는건 컴퓨터 프로그램이지만
그 프로그램을 조작하는건 사람입니다.
실수를 얼마나 줄이고 중요한 포인트들을 얼마나 놓치지않느냐가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이자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처음에 검도를 받으면 틀린부분이 수도없이 많아 고칠 의욕조차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걸 다 고치고 다시 제출해도 또 틀린데가 나타납니다.
검도를 해주시는분들도 사람이기에 짧은 시간에 많은 도면들의 틀린곳을 모두 찾기란 힘들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같은도면이라도 완벽해질때까지 검도를 받아서 자신이 어디를 자주틀리고 어떤 점이 약한지 알아야합니다.
그래야 고쳐나가고 시험에서 그 실수를 되풀이하지않겠죠.
수학문제를 풀고 검산을 하듯이 자기가 그린 도면을 직접 검도해서 틀린곳을 찾는것도 도움은 되지만
애초에 잘못된점을 모르면 그냥 넘어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바둑이나 장기같은것도 남의 게임을 보면 더 잘보이듯이
검도도 다른분께 맡기거나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도면을 봐주는것이 정말 크게 도움됩니다.
검도를 받는것도 받는거지만 다른 사람의 도면을 검도해주면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틀리는 부분에 대해서도 알수있고
다른사람들은 내가 틀리는 부분을 잘하는것을 보며 배울수도 있고
내가 잘하는걸 다른사람들이 틀리는 것을 보며 이런 실수를 하면 안되겠다하며
점점 보완해나가 완성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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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투상인것 같습니다.
2D로 그려진 도면을 작은 단서들을 모아 3D로 재현해내야합니다.
아무리 처음보는 도면이더라도 투상만 제대로 할 줄 안다면 도면을 완성하는데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처음엔 왜 이게 어째서 이런 모양의 부품이 되지? 말도안된다는 생각이 들지만
계속해서 의문을 가지고 고민하면서 투상도만 보고 머릿속에 대충 이러한 모습의 장치구나 하는 훈련을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시험에서 주로 나오는게 동력전달장치나 드릴지그, 치공구인데..
제 경우에도 2회차에 동력전달장치가 나왔고
4회차에 드릴지그가 나왔습니다.
그 패턴이 그 패턴이라 나중가면 슬쩍봐도 어떻게 생겨먹은 부품인지 알고 쉽게쉽게 그려낼 수 있지만
만에 하나 못보던 부품이 나오면 그걸 투상하는 법도 익히시면 안정적으로 40점 중반대에서 왔다갔다 하실수 있을겁니다.
작업형 점수의 50%는 검도이고 49%는 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에 부랴부랴 따라하며 그린 도면을
나중에 혼자 그려보려면 투상조차 안될때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투상과 검도는 꾸준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훈련하시면 필히 고득점을 받으실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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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녔을때 개강이 늦어서 수업이 더 힘들었던 것도 있지만
초반에 강의 몇번 안듣고 포기하신분도 봤었습니다.
초반이 좀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명령어도 익혀야하고 처음보는 도면, 처음해보는 프로그램으로 투상도 해야되고
규격집보는법도 알아야하고 할게 좀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참으시면 금방내 작업형에 익숙해지고
좀 익숙해지면 검도 받으며 실수도 점점줄어 시험을 볼때즈음엔 40점은 정말 받고 시험본다는 기분을 만끽하실수 있습니다.
신쌤과 함께라면 노력하신것의 배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하시고 꼭 좋은 결과가 함께하시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민망함을 무릅쓰고 부족한 글솜씨로 후기 남겨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읽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드리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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